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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플러스 범퍼케이스 슈피겐 러기드아머 엑스트라


갤8플 튼튼한 케이스를 찾다가

슈피겐 러기드아머 엑스트라로 정했다.


튼튼한 케이스로는 아이페이스와 슈피겐, UAG쯤이 있다.

개인적 경험으로는 이 케이스들 씌우면 둔기로 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튼튼함과 견고함을 느낄 수 있다.


물론 그만큼 부피 커지고 무거워지는 건 함정이지만

액정 한 번 해먹어보면 충분히 감수할 만 하다 느낄 것이다.

본인 같은 경우에는 G4에서 좀 가벼운 케이스 쓰다가 액정 해먹었는데 피눈물 난다.

돈도 돈이고 귀찮기도 귀찮고 꼴뵈기 싫기도 싫다.


다시 생각해도 빡치는 LG의 생각 없는 후면 곡면 디자인.



무튼 갤8플은 삼성 답게 다양한 케이스 선택지가 있는데

문제는 보노보노 같은 엣지 디자인 때문에 제한되는 것이 참 많다는 것이다.


1. 일단 액정보호 필름을

우레탄으로 할지 그냥 필름으로 할 지

방탄유리를 붙일지 등도 고민이고


2. 이것이 케이스와 간섭이 있느냐 없느냐


3. 또 케이스를 씌웠을 때 엣지는 제대로 보호가 되느냐 

쯤이 관건이다.


뭐 일단 대충 패스패스패스해서 케이스로 넘어오면


선택지1.

- 아이페이스

- 퍼스트클래스와 센세이션

- 가격 2.3 쯤


장점으로는 휴대폰을 완전히 감싸는 견고함이 있고

단점으로는 부피와 무게. 디자인이 되겠다.

어떤 폰이든 아이페이스를 착용하면 원래의 디자인은 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구공 드리블 하듯이

휴대폰을 집어 던져도 되고

유사시 호신용으로 사용해도 문제 없을 정도의 견고함을 자랑한다.


선택지2.

- 슈피겐 러기드아머(0.9쯤)

- 슈피겐 러기드아머(1.9쯤)

- 슈피겐 네오하이브리드(2.1 쯤)

- 슈피겐 슬림아머(2.1 쯤)


슈피겐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자랑하는데

그 중 가장 튼튼해보이는 친구들이 위와 같다.


각각 미국 군용 규격인 밀리터리 그레이드 드롭 테스트를 통과 했다는데

1.2m 높이에서 26번 낙하 해도 멀쩡해야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내구도는 다들 튼튼한 듯.


일반 러기드아머는 상대적으로 가볍고 디자인이 좀 별로다.

네오하이블리드나 슬림아머는 얇쌍하다만

처음의 취지인 안정성에서 좀 멀어지는 기분이고...


안정성도 있고 앞뒤로 폰을 눕혀놔도 바닥에 밀착되지 않아

충격흡수도 되고 카메라 스크레치도 걱정이 덜 되는 

+깔끔한 디자인의

러기드아머 엑스트라로 결정.



UAG도 고려 대상이었는데 디자인이 맘에 안들어서 패스했다.









무튼 깐다.






앞 뒤


뭐 딱히 할 말 없음

생각보다 부피 작았다.






우레탄 필름과 간섭이 발생한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케이스를 끼우면 우레탄 필름이 벗겨진다는

수많은 갤8플 유저들이 x같은 엣지라며 애로사항을 토해내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딱히 답이 없어서 


1) 벗기거나

2) 일부분 자르거나

3) 귀신처럼 정확하게 붙이거나 해야한다.


본인 같은 경우에는 새롭게 우레탄 필름을 붙여서 오른쪽 밑을 대각선으로 일부분 잘라서 해결했다.













뭐 대충 이래 끼웠다.


벗겨지거나 할 일은 없어 보이고


후면이나 모소리는 튼튼하게 잘 보호된다.

특히 후면 카메라가 긁히지 않도록 공간을 만들어주는 게 제일 좋다.

(다른 케이스도 다 그렇지만 뭐)

전면 역시 뒤집었을 때 액정이 바닥에 닿지 않게 설계되어 있으나

떠있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불안한 마음은 남아있다.

이놈의 엣지...


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거의 최선에 가까운 선택지기 때문에 만족쓰.

아이페이스를 벗어난 건 처음인데 차후 케이스 구매에도 슈피겐을 고려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