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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좋아해/: 던파추억팔이

던파 :: 어쩌면 미쳐버린 카드값





기억하십니까?

흑요정 유적지라는 던전이 있었습니다.

차원의 파편 덩이로 크로니클 아이템을 맞출 수 있었고

유적지의 잔해를 통해 유물/성물 아이템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 무엇보다 보상으로 주어지는 아이템은 


끝없는 영원

강렬한 기운

마법부여 재료 박스(카드/보주)


그리고 가끔 그루프가 등장해 레전더리를 랜덤하게 드랍했습니다.


흑요정 유적지는 오리진 패치와 함께 자취를 감추게 되는데요.

그와 함께 나타난 문제점이 있습니다.








너무나 비싸진 카드/보주


주 수급처를 잃은 카드와 보주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몬스터를 직접 잡지 않는다면

쿠룬달 던전에서 보주 항아리를 까는 수 밖에 없는데.

항아리에서 쓸만한 보주가 나올 가능성이 희박한 데다


애초에 쿠룬달 자체가 소외된 에어리어라 도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 결과 저레벨 매직 카드/보주는 

소수의 유저들이 가격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공급이 말라버린 상태 입니다.


과거 10만원골드 전후로 이용할 수 있던 속성카드/보주는

부캐릭터 육성이나 초보유저들이 쉽게 스펙업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시세변화가 크지 않은 상위의 레어/유니크 카드를 바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 역시 마부가 끝난 상태라 별 상관이 없기도 하고

골드도 있으니 종결장비를 먹으면 더 좋은 마부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말라버린 공급 때문에 독점으로 가격을 좌지우지 하는 것도

그 때문에 피해 받는 유저들의 문제도 외면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