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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좋아해/: 상담사례·칼럼·기타

스트레스 해소에 앞서 알아둘 스트레스의 종류.


두 가지의 스트레스(stress)


<만병의 근원>하면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스트레스' 입니다. 남녀노소, 그리고 종을 막론하고 스트레스는 온갖 질병의 직간접적 원인이 됩니다. 마음 불편한 데서 끝나지 않고, 신체적 증상까지 나타난다니 참 대단하지요. 오늘도 월요일인 만큼 스트레스를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ㅎㅎ.


스트레스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요, 부정적 스트레스인 '디스트레스(distress)'와 긍정적 스트레스인 '유스트레스(eustress)' 입니다. 


"좋은 스트레스가 어디 있어?"라 할지 모르겠지만, 일상이나 취미생활에서 새로운 목표를 갖고 실천하거나, 운동경기에 참여하거나, 관전하면서 느끼는 긴장감도 스트레스의 일종이라 합니다. 좋은 스트레스를 잘 활용하면 삶에 긴장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불안과 우울을 가져오고 노력해도 극복하기 어려운 것은 부정적 스트레스(distress) 겠지요.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같은 스트레스'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긍정적'이 될 수도, '부정적'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인데요, 그래서 스트레스 자극을 받았을 때 긍정적으로 반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평소 관심이 있는 심리학 연구 자료를 읽다 보면 특정 사건을 받아들이는 성격(personality)이나(낙천/부정이겠지요?), 행복하기 위한 노력(Intentional activities)이 행복의 절반 이상을 결정짓는다고 해요. 물론 화나고 짜증나는 일들을 좋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겠죠. 


혼자 힘으로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없다면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건 어떨까요. 이런 사회적 지지(social support)를 받는 일 역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실질적으로 행복증진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