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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 좋아해/:전주맛집

전주객사카페 :: 디저트의 맛, <수플레>


전화 :: 063-252-0770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91


맛있는 케이크, 스콘, 빵 등등

고퀄리티 디저트 카페로 정평이 난 수플레 객사점.


본점은 중화산동에 있으며

고사점(객사)는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듯.


음료도 맛있지만

빵이나 케이크 등 디저트 류가 정말 맛있는 곳이다.




:: 지도 ::



정확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






오픈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

본점인 중화산동은 상대적으로 매장 공간이 협소하고 소박한 느낌이었는데


객사점은 더 널찍하고 모던하다.











실내 공간은 다른 사람들도 있어서 대충 찍었다.

역광이라 실제 보다 덜 이쁘게 나옴.


실내가 널찍해서 좋았다.

소리가 좀 울리는 느낌이 드는 건 아쉽다.








귀엽






음료







디저트들


중화산동에 사는 누나가 발렌타인데이 기념 구호물자로 선물해줘서

스콘/빵 류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서 놀랐다.

암튼, 덕분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다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레모니아, 레드벨벳)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다 먹을 수는 없는 법...

고민 끝에 레모니아와 레드벨벳을 주문했다.


음료는 나는 아이스아메 / 동기s는 아이스라떼

레드벨벳의 진한 색깔이 인상적이다.


s가 마침 붉은 셔츠를 입고 있어서

깔맞춤으로 연출샷을 찍고 싶어했는데

이미 잘라 먹은 뒤라 그럴 수가 없었음






레드벨벳


식용색소가 들어간 듯 색상이 진하다.


생각보다 덜 달았고(물론 그래도 달다) 

식감은 부드럽기 보다는 진득한 느낌인데 색상과 잘 어울린다.

꾸덕꾸덕 하다는 표현이 적절할 듯.

케이크를 자르면서도 고무찰흙을 떠올렸다.


맛도 있지만 촉촉하고 꾸덕한 식감이 더 기억난다.

비주얼도 이뻐서 보는 맛 먹는 맛 까지 모두 만족쓰






레모니아


레몬이 첨가된 상큼한 치즈 케이크다.

위에는 마카롱 꼬끄가 들어갔다.

같이 간 s가 눈치 없이 혼자 다 먹어서 꼬끄는 뿌스레기만 씹어봤다.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이다.

바닥에 깔린 크럼블은 너무 딱딱해서 잘라 먹기 어려웠다.

윗 부분과 같이 먹으면 맛있긴 한데

딱딱해서 자르는 게 아니라 박살(?)이 나버린다.


성인남성이 나이프 각도를 세워서 눌러도 쉽게 잘리지 않을 정도(-_-;;)

오기로 자르다가 케잌 날려먹을 뻔 함.




암튼 맛있었고 다음에 다른 메뉴들도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