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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좋아해/: 상담사례·칼럼·기타

물가상승률 때문에 보험은 의미가 없다?



"물가상승률 고려하면 저축이 낫다"


물가가 오르는 걸 따져보면

실제 보험금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으며

차라리 저축을 통해 이자를 받는게 낫다.


보험무용론자들이 자주하는 주장 입니다.


물가상승률을 3%로 가정했을 때.

약 100년 후

1억원의 가치는 약 520만원 입니다.


따라서 정액보험은 의미가 없고

1. 그렇기 때문에 변액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2. 저축을 하는 편이 낫다고 이야기 합니다.


경험상 1번의 경우는

보험설계사(자칭 자산관리사 등등)

2번의 경우 재테크서적 저자들이었습니다.


일률적으로 "무엇이 답이다." 할 수는 없지만

여러분의 선택을 도와줄 정보를 소개 합니다.





1. 물가상승률은 3%?



(출처 : 한국은행)


결론부터 말하자면 No.

과거 고성장 시대에야

금리도 물가상승률도 높았지요.


하지만 지금은 바야흐로 저성장 시대.

금리가 낮은 만큼 물가상승률도 낮습니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06/01/20160601003725.html

(넉 달 만에 다시 0%대로 주저앉은 물가상승률)


실제로 물가상승률은(소비자물가지수)


`12년 3월 3%를 마지막으로

단 한번도 3%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았고

`12년 11월 부터는

1%대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출처 : 한국은행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저물가 현상)


저성장/저물가 현상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성장 고도화, 성장동력의 한계에 기인해

앞으로도 0~2%의 상승률이 예상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흔히 인용되는

물가상승률 3% 등의 가정은

가정 자체가 과장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1억원의 가치는 100년 후

물가상승률 3% 가정시 520만원

물가상승률 1% 가정시 3697만원 입니다.




2. 1세 가입, 100세 수령?




역시 너무 극단적 가정 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생애주기별 의료비 지출은 위와 같습니다.


영유아 시기에 신체나 면역력이 떨어져

의료비 지출이 많은 편이고

20~30대에는 상대적으로 건강하다가

40세 이후 병원을 점점 많이 찾게 됩니다.


보험가입 후 100년이 지나

보험금 청구 할 일은 거의 없어요.






애초에 13년에 태어난 아이들의

기대수명이 81.8세 인걸요.






참고로 기대수명은

= 해당년도에 출생한 사람들이 대상이기에

우리의 기대수명은 조금 다릅니다.


저는 1989년에 태어났기 때문에 

제 기대수명은 약 67.29살.

기대여명은 약 39년 가량 입니다.






(극단적으로 가정하면 156만원 내고, 다음 날 10억도 받을 수 있는 것이 보험...)


가정1. 40년 뒤

만약 지금 보험에 가입하고, 

약 40년 뒤(68세) 암에 걸린다 가정 합니다.


가정2. 물가상승률 1.5%

물가상승률은 현재 0.8~1.3% 수준이지만

한국은행의 중기안정목표 2%를 반영해

1.5%라고 가정 합니다.


1.5% 물가상승률을 가정했을 때


3,000만원의 40년 후의 가치는 

1,654만원 입니다.


이 정도는 돼야 그나마 현실적 가정 아닐까요.





3. 보험 = '비용'


그래도 3,000만원 하던 보험금이

물가상승률 때문에 '훅' 줄어든다니

소비자 입장에서 달갑지 않은 이야기죠.


혹자는 보험을 몽땅 넣어두고

"암 한 번 걸리면 한 탕 벌 수 있지 않겠냐"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험은 투자(invest) 수단이 아닙니다.

단순히 비용(cost)의 개념에 가깝지요.


또 혹자는 물가상승률이나 이자를 생각하면

보험을 하느니, 저축을 더 해라.

예적금으로 의료비 충당하는게 낫다 합니다.


하지만 보험의 본질적 가치는

'예측 할 수 없는 리스크'

'예측 가능한 비용'으로 만드는데 있습니다.


1989년에 태어난 제 기대수명은 약 67세.

누군가는 67세 보다 긴 삶을 이어가고

누군가는 그보다 짧은 삶을 살겁니다.


저는 건강하지만 앞으로 일을 못할 정도로

크게 아프거나 다치는 사람도 있겠죠.

아픈 사람이 아플 줄 알고 아프겠습니까-_-;


이렇게 '혹시나' 하는 불확실한 위험에 

대비하는 최소한의 비용이 보험 입니다.


굳이 고액의 보험에 가입 할 필요는 없지만

동시에 보험을 백안시 할 필요도 없습니다.


각자 상황과 사정에 맞는 선택이 필요합니다.








(클릭) 김상훈을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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