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눈

자도자도 피로한 만성피로증후군

유글레나 2018. 1. 31. 18:20



자도자도 피곤한 만성피로증후군.


평소에 피로하진 않으신가요? 피로는 인체 내 쌓인 노폐물이 피로물질이 되어 유발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느끼는 피로증상은 여기에 정신적, 사회적, 생물학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는데요. 피로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이를 지속성 피로라 부릅니다. 그 중 원인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피로 증상을 만성 피로라 합니다. 우리는 흔히 [만성피로]와 [만성피로증후군]이 같다고 생각하지만 만성피로는 '피로함'자체를 의미하며 증후군은 말 그대로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15년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0,588명. 이 중 여성은 62.3%로 남성(37.7%) 보다 많은 인원이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았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1.5%, 40대가 18.9%, 30대가 17.3%라고 하네요.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반복적 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남녀모두 갱년기나 부신피로(스트레스 조절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부족) 등의 질환, 우울증, 불안증 등의 정신질환이 주원인이라 합니다. 혹은 육아활동으로 인한 수면장애나 잘못된 식습관(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도 원인 중 하나라 하네요.


세상 사람들이 모두 피로를 호소하는데도,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수가 적은 이유는……. 다른 원인질환으로 만성적 피로를 겪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라 하네요. 수면부족 영양소 결핍이나 탄수화물 대사 장애, 활성산소 수치나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도파닌 세로토닌 결핍 등 다양한 원인이 만성피로를 불러옵니다. 만성적 피로가 반복적으로 지속된다면 늦기 전에 원인질환을 의심해보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피로] 같은 경우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섣불리 자가 진단 및 치료를 하기 보다는 가능한 원인 질환에 대한 정확한 감별 진단을 받은 후 치료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예방책은 규칙적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 절주, 금연, 충분한 수면, 긍정적 사고 등등이 있습니다. 매번 건강하고 잘 살기 위한 방법 자체는 굉장히 단순한 것 같습니다. 물론 실천은 쉽지 않지만요^^; 모두 피로하지 않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 심평원 건강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