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제골기> :: 사이즈 작을 때 신발 늘리기!
신발 늘리기 :: 사이즈 작을 때는 <다이소 제골기>
** 요약 **
1. 다이소에서 팜
2. 5,000원 임
3. 효과 굳
4. 내구성 별로임
5. 꼭 사라
자세한 내용은 밑에서 계속...
대게 신발은 작은 사이즈가 이쁘다.
많은 사람들이 구두를 살 때 늘어나라는 희박한 희망을 품고
자기 적정 사이즈 보다 조금은 작은 신발을 사게 되는데...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1. 불편하고 아픔
2. 안 신음
3. 중고나라 출국 or 쓰레기통 or 지인 나눔
테크를 타게 된다
나도 이번에 255 살 것을
250 사는 바람에 큰 고통을 겪고 있었는데
이 애물단지를 어떻게 처치할까 고민하던 탈출구를 찾았다.
바로 제.골.기.
다이소에 신발 관련 코너를 가면 대부분 제골기를 판다.
정식 상품명은 슈즈 스트레쳐(shoes stretcher)
여성화용과 남성화용이 있으니 잘 보고 고르도록 하자.
가격은 5,000원
상품설명은 워낙 잘 나와서 설명할 필요가 없다.
플라스틱 캡은 특정 부분을 더 늘릴 때 쓴다는데
써본 결과 나는 안 끼우고 쓰는게 더 나은 거 같음.
띠용
암튼 신발에 넣은 뒤
손잡이를 돌리면 앞이 벌려져 신발을 벌리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앞뒤로 늘릴 수도 있지만
대부분 앞코좌우 부분과 발등을 늘리기 위해 사용할 듯?
어차피 어디를 늘리든 가죽이 늘어나 전체적으로 발이 편해지니
어딜 늘리든 상관 없는 일이다.
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신발에 넣은 뒤 이러다 신발이 망가지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튀어나왔다.
내 걱정은 전혀 쓸데없었고... 나중에 이거보다 더 많이 늘려서 사용하게 됨.
가죽의 재질이나 견고함에 따라 다를테니 알아서 보고 세팅하자.
생각하는 거 보다 더 심하게 하면 대체로 잘 맞음...
암튼 이 상태로 약2~5일 정도 두면 가죽이 잘 늘어나 있다.
도중에 꺼내 신어보면서 맞춰도 좋을 것 같다.
신발은 자기 사이즈에 맞게 신는 게 발을 위해서도 제일 좋지만
불가피하게 제골기를 사용할 일이 있다면
집 근처 다이소에서 구매해도 괜춘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