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한계 :: 2019 블루필 미니 휴대용 선풍기
춥다고 벌벌벌 떨던게 어제 같은데
기어이 여름이 오고 말았다.
더위를 많이 타는지라 여러모로 대비했는데
그 일환으로 블루필 휴대용 선풍기를 구매했다.
배터리 기술이 발전하면서
휴대용 선풍기도 범람이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나왔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선풍기 바람을 맞아보고
다른 기기의 절반도 안되는 사이즈와 무게에 감탄하고
또 생각보다 강력한 바람에 감탄하고 바로 질렀다.
결론부터 말하면 바람은 그럭저럭 세나
물리적 크기의 한계 때문에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그래도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 긴 작동시간이 단점을 커버한다.
핸드백이나 작은 가방에 넣기에 좋을 듯.
카와이한 핑크 컬러로 샀음.
망 간격이 넓어 손가락 일부가 들어갈 수 있다.
성인이라면 별 일 없겠지만
네일아트한 손톱이 들어가거나
애기들의 손가락이 들어간다면...!
위험!
뭐
블루필
여기 대표가 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공모전에서 창업지원을 받은 바 있고
블루필을 설립하면서 스타트업으로 뛰어든 케이스
여기 직원 아홉명 중 네명이 삼전 출신이라는데
큰물에서 일해본 사람들이라 그런지
제품이나 마케팅의 전체적 완성도가 높은 느낌을 받았다.
간단한 조작법
스탠드 기능도 있지만 나로서는 거의 쓸 일이 없다.
소음은 다른 제품과 비슷한 수준인데
크기가 작다보니 더 하찮은(?) 소리가 난다.
더위를 많이 타니 차량용으로 더 큰 제품을 하나 구매 할 예정...
요즘은 유모차나 다른 곳에 고정시키는 용도로 만든 제품들이 있어서
그런 제품들을 추가로 살 예정이다.
암튼 블루필 휴대용 선풍기는 압도적인 휴대성으로
물리적 크기의 한계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