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자르는 법(feat. 칼/숟가락)
자취생들의 체감물가를 높이는 것 중 하나는 신선식품이다. 특히 그 중 과일은 애매한 수량과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우리를 괴롭게 한다. "이 가격이면~" 따위 생각으로 시작해 기회비용을 떠올리면 어느새 과일 든 손을 뻗어 제자리로 과일을 돌려두게 된다. 과일이나 채소 따위를 잘 챙겨먹어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 알지만 냉혹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실천은 쉽지 않기 마련....
그래도 의식적으로 과일을 먹으려 하는 편이다. 섭취가 편한 과일을 선호하지만 맛이나 영양성분, 재미를 놓칠순 없다는 생각에 아보카도를 선택했다.
아보카도는 생각보다 달지 않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적이다. 영양성분을 찾아보니 지방 함유량이 생각보다 높다. 칼로리도 높은 편.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원한 나로서는 좀 아쉬웠지만 신선하고 재밌는(?) 식감이라 만족했다. 특히 밀도가 높은 느낌이라 우유와 섞어 먹으니 양이 많고 포만감도 컸다.
대체로 아보카도는 위와 같은 형태로 자른다.
1. 절반으로 나눈 다음,
2. 씨가 붙어있는 녀석을 다시 한 번 자르면
씨를 원활하게 제거 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보여주면.....
안녕 난 아보카도야
자르다가 씨가 걸리는 모습이다.
한바퀴 돌려서 칼질을 하고
손으로 이등분 해준다.
이후 씨가 붙은 쪽을 다시 한 번 칼질 해준다.
나머지 부위는 숟가락으로 과육을 떠내거나
칼을 이용해 껍질을 제거해주면 오케이.
이렇게 잘라낸 아보카도는 믹서기에 우유와 설탕을, 물을 넣어 쥬스로 해먹었다.
직접 갈아마시면 쥬x에서 얼마나 설탕을 많이 넣었는 지 알 수 있다.
이런 글도 도움이 될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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