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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좋아해/: 패션의류잡화

청바지 롤업 하는 법 3가지

(많은 분들의 고민)


오늘도 새로 산 청바지의 밑단을 얼마나 자를 지, 롤업 할 지.

롤업을 한다면 어떻게 하고 밑단 통은 어떻게 할 것인지


기타 등등 고민으로 방황하는 영혼들을 위해 작성하는 글.





1. 롤업 vs 기장 줄이기 vs 곱창



(왼쪽에 보이는 스타일이 곱창)


1) 곱창


한때를 풍미했던 곱창 입니다.

기장이 길어도 입으면 곱창 같은 주름이 생겨 밑단 길이가 줄어들었고

나름 보기 이뻐서 곱창내서 입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하지 않는 추세.


취향이지만 깔끔하고 포인트가 되는 롤업. 혹은 그냥 깔끔하게 잘라버리는 편 입니다.


간혹 자신의 개성을 위해 곱창 내 입는 분들도 있겠지만

인터넷에서 '롤업 하는 법' 검색해 오신 분들은 아마... 안하는 게 좋을 겁니다.


그리하야 여러분의 남은 선택은


2) 자르느냐, 3)접느냐



2) 기장 줄이기 (밑단 자르기)



다리 길이에 맞춰 기장을 줄이는 방법 입니다.

좀 더 깔끔하고 포멀한 느낌이지만 조금 밋밋해 보이기도 합니다.

* 밑단에 워싱이 있을 경우 전체적인 디자인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수선 시 주의하도록 합시다.





3) 롤업




(플랙진 베를린 600)



엥? 롤업이라며 사진은 왜...?


...는 오늘의 롤업 이해를 도와줄 샘플






(유니클로 셀비지)

 


(역시 유니클로 셀비지)


밑단 안감이나 재봉처리에 따라

롤업 시 느낌이 완~전 다르니 참고




1. 업턴(Up Turn)



 


터ㄹ업... 이름 그대로 접어 올리는 방식.

접는 면적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여러 사람의 롤업을 보면서 자기가 원하는 넓이를 고르자.

대강 2~3cm가 적절한 듯






 

심플/깔끔.


주로 로퍼 등의 여름신발과 잘 어울림




2. 트림커프 Trim Cuff


(흔들려 부렷어...)


깔끔하게 두 번 접어 올리는 방법







 

특히 워커나 데저트부츠 등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발에 잘 어울리고 다른 신발에도 무난합니다.


제가 주로 하는 방식도 이 스타일이에요.







한 번 접고, 다리미질








두 번 접고, 다리미질


(다리미질 하면 붕 뜨는 현상이 완화 됩니다)






저는 같은 넓이가 아니라

두번째 접을 때는 조금 남겨둡니다.


여러분은 뭐 취향대로...

(1) 같은 넓이로 두 번

(2) 한 번 접고, 조금 남겨 접고





3. 롤업(Roll Up)




무심한듯 시크하게 둘둘 말아올리는 방식

말 그대로 Roll Up. 자칫하면 없어 보일 수 있으니 주의


어... 무튼 잘 모르면 가장 쉽고 무난한 트림커프가 답입니다.


구롬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