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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좋아해/: 보험증권 읽는 방법

3. 갱신형 담보 확인하기(전기납, n년 갱신) 많이 귀찮으시죠..? 1. 내 돈 나가는 것도 아닌데 2. 증권이 어딨는 지 모름 3. 꺼내봤는데 읽어봐도 모르겠음 기타 등등. 사실 증권을 보고 확인하는 건 굉장히 번거로운 일입니다. 위치는 커녕 존재 자체도 모르는 증권을 찾고 이상한 말(?)로 쓰인 텍스트를 읽으며 가타부타 따지는 건 생각보다 에너지 소모가 큽니다. 게다가 지금 아픈데 없고, 보험료 잘 내고 있다면 더욱 더 귀찮게 느껴지지요. 결국 1) 아프거나 2) 보험료가 부담스러울 때 혹은 3) 주위에 그런 사례를 접할 때 가 아니면 잘 확인하지 않게 됩니다. (물론 우리의 돈은 소중합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지금까지 다룬 적립금이 많거나 과도하게 많은 담보를 넣어 비싼 경우 끽 해봤자 경제적 손실에서 끝 입니다. 점점 비싸지고 평생 납입해.. 더보기
2. 적립보험료 확인하기(순수보장? 만기환급? 소멸형?) 5만원 중 보험료는 5천원, 나머지 4만 5천원의 행방은? 월납 5만원에서 보장에 필요한 보험료는 5천원. 그렇다면 나머지 4만 5천원의 행방은? 위 프로그램에 소개된 상품은 화재보험이었지만여기서는 제가 받은 건강보험 증권을 확인하겠습니다. "실비(실손의료비보험)"로 알고 가입한 보험. 실제 내용은 (실비+질병상해담보+적립분) 보장에 필요한 보험료는 1,200 + 20,788원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38,012원의 행방은?우리는 이를 '적립보험료'라 합니다. (혹은 "보험사에게 주는 용돈"이라 하기도 합니다.) 적립보험료의 장점은!? (진짭니다) 결론부터 말해서 적립보험료는 쓸모가 없습니다. 소멸형 = 순수보장형 ↔ 환급형 보장에 쓰이는 것 외에 추가로 납입하는 보험료를 적립보험료(혹은 적립금)이라 합.. 더보기
1. 증권/증서 읽는 방법 (채권(bond)의 표면이자율(coupon rate)의 어원은 실제 채권에 붙은 쿠폰에서 왔습니다)(왼쪽 실물 채권, 오른쪽 종이 통장) 실물이 없는 금융상품은 증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권과 채권도 증서가 제공되며 예적금도 통장이 지급 됩니다.요즘 대부분 증서는 사라지고 종이통장도 디지털화 되는 추세지만~실물 없는 금융상품의 특성상 일반인들을 위한 증서가 완전히 없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통장이 필요 없는 분들도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보험증권, 보험증서. 계약 내용을 요약하고 증빙합니다) 보험에 가입하면 청약서 (부본/약관/증권) 등을 전달 받습니다. ⓐ 청약서에는 계약서 역할을 하고ⓑ 약관은 보상 기준이 담긴 규정집ⓒ 증권에는 계약 내용이 간략히 담겨있어요. 혹시 못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