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깔끔 방정리 노하우 세 가지 (before & after) "상훈이는 이 정도면 혼자 살아도 돼." 프로전업주부 어머니가 내게 하신 말씀이다. 내 방은 그럭저럭 봐줄만 하고 누나 방은 글러먹었다는 뜻이다. 전업주부에게 인정 받을 정도로 단칸방 살림살이을 잘 꾸려온 나지만 항상 깨끗하게 살 수는 없는 법.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에 치이면 프로전업주부가 인정한 깔끔한 살림살이가 한국인의 저녁식탁을 책임지는 돼지고기의 원산지 처럼 바뀌는 건 한 순간이다. (글러 먹은 모습) 나름 잘 정리하고 살았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그 날 저녁에 받은 택배상자를 뜯지 못하고 잠드는 나날이었다. 뭐 바쁘다는 핑계는 어디에서나 유용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 방이 깨끗해 지는 건 아니었다. 그나마 양호한 행거의 모습. 하지만 한 쪽을 차지하고 있는 건조대가 글러먹었음을 보여준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