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의 부재 때문에 모바일 게임을 잘 즐기지 않는 편이다.
기억나는 모바일 게임이라곤 디모(DEEMO)와 브라운더스트 정도?
게임사도 먹고 살아야 하니 과금을 유도하고 스토리 완결을 미루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재미는 점점 떨어지기 마련이다.
결국 끝을 못보고 삭제한 게임이 여럿.
그리고 모바일 게임을 한 지가 한참.
그러던 중 일초의 고민없이 사전예약하게 된 게임이 있었으니...
랑그릿사 모바일이다.
초등학생 때 부터 수없이 플레이했던
랑그릿사2로 알려있는 PC판 데어랑그릿사의 추억이 새록새록...
그 덕에 파랜드택틱스 시리즈나 스피리츄얼소울, 밴티지마스터택틱스
당시 턴시뮬레이션 게임이라 불리던 게임들을 다 답습하게 됐다.
랑2에서 다양한 전직과 루트, 엔딩을 만끽하고
SFC판 랑그릿사2와 랑1을 즐기던 중
망작...으로 느껴진 랑3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갑툭튀한 랑그릿사 모바일!!
약 일주일 동안 플레이 했다.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럽고 추억돋고 재밌게 즐기고 있다.
(지난 시리즈의 인물들을 대부분 만날 수 있다)
스토리는 보젤이 다시 튀어나와 평화를 위협하는 와중에
주인공 일행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또 똑같은 스토리다.
주인공 3인방.
참고로 후반에는 아멜다만 쓰거나
셋다 안쓰게 됨
모바일로 이식되어서 그런지 용병을 일일이 컨트롤 하지 않고
영웅과 퉁쳐서 한 번에 조작하게 됐다.
별다른 과금 없이도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물론 과금을 한다면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겠지만
그냥 매일매일 하면서 상위권에 들어와 플레이 중.
유의사항이라 한다면
빛의 진영 영웅들을 모을지
제국 진영 영웅들을 모을지를 정해 쭉 파는 게 좋다는 것이고...
후반에는 골드가 부족하니 상점에서 돈을 펑펑 쓰면 안된다는 것 정도?
리세마라(계정을 초기화 해서 여러번 영웅을 뽑는 행위)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나는 귀찮아서 초반에 주는 SR영웅들만으로도 충분히 재밌게 플레이 하고 있다.
조합은 1~2힐러 / 1~2메이지에 창병(필수) 보병(필수) 비병(있으면 매우 쾌적) + @이 좋은 것 같고
기병은 레온을 못 뽑으면 안하는게 낫고(하지만 스토리 진행 때문에 소니아나 레아드를 키우기도 함)
수병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똥이다 똥.
끝까지 엔딩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질릴 때 까지 재밌게 즐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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