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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눈

군대와 성차별, 역차별. 군대와 성차별, 역차별. ⓐ 합리적 이유 없이남녀를 다르게 대우해특정 성에 불이익을 주거나 ⓑ 양성에 동일한 기준/조건을 적용 했지만그 기준이나 조건이 합리적이지 못해특정 성에게 불이익을 초래하는 것을 성차별이라 한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여성에 대한 차별이 크지만 동시에 남성에 대한 성차별이 존재하고,양성평등을 위한 제도가 역차별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 보편적 차별은 국방의 의무-군대. 헌법 상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진다. 하지만 실질적/병역법 상으로 군대에 징집 돼 국방의 의무를 지키는 것은 남자 뿐이고 여자는 군대에 징집되지 않는다. 여기에 대한 논의는 많았으나남성만의 병역에 대한 실질적 위헌 제기는00년 1월 한국남성운동협의회에서 처음 제기 됐고05년 여고생이 헌법소원으.. 더보기
여성할당제 :: 여성정치인이 필요한 이유 5가지. 여성할당제 :: 여자국회의원이 필요한 이유 여성의 정치참여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 왜 정치에는 여성들이 없는가?2. 정치에 여성이 있어야 하는가?3. 정치에 여성이 많아야 하는 이유가 있는가?4. 그렇다면 어떤 방식이 적절한가?등이 주요한 화제다. 우리나라의 여성의원 비율은15년 기준300명 중 49명 16.3%(전세계 평균 22.3%)88위(190국가 중)이며 UN 권고 기준(30%)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왜 UN은 여성할당제를 권고 했을까?여성국회의원수는 늘어나야 하는가?그렇다면 얼마나 늘어나야 하는가? 왜 늘어나야 하는가?기존의 연구에서는 이렇게 답한다.(Women in Politics and Decision-Making in the Late Twentieth Century, UN, 19.. 더보기
다이어리/플래너 쓰는 방법 한해가 끝나면 행사처럼 다이어리를 바꾼다.단순히 맘에드는 메모장을 들고다니다가이제는 양지사로 취향을 굳혔다. 막연히 쓰고싶다는 생각은 했는데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개인적인 다이어리 쓰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어떤 다이어리를 골라야 하나 (신기한게 많은 멍뭉이) 다이어리 사기위해 둘러보면 종류가 참 많다.양지사, 프랭클린, 몰스킨, 기타 등등다양한 디자인과 구성을 정신없이 살펴보면선택장애증세로 포기하고 싶어지기 마련. 1) 어느 브랜드?각자 특징과 매력이 있고, 차이도 있지만결론부터 말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보통은 입문 다이어리를 그대로 따라간다. 프랭클린/몰스킨은 백색지를 써 비치지 않고양지사는 큰 다이어리에만 백색지를 쓰고작은데는 비치는 종이를 쓰는 대신 더 가볍다 본인이 스벅유저라면 스.. 더보기
블로그로 먹고살기 (이렇게 살고싶진 않아...) 유니클로 니트를 입는 삶과랄프로렌 니트를 입는 삶이 있다면? 누구나 랄프로렌을 택한다. 하지만 랄프로렌 입는 삶이 있는가 하면유니클로 니트를 색색이 돌려 입는 삶이 있고그냥 한 벌 사 입고 다른데 쓰는 삶이 있다. 같은 옷인데 뭘 그리 유별이냐 할 지 몰라도니트의 까끌함 느끼고 목에 트러블이 생기면삶이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누구나 더 좋은 것을 원한다. 뭐 결론은 돈 벌고 싶다는 이야기다. 본업을 블로거로 할 순 없겠지만취미나 부업으로 하기에는 충분하다.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로 이익을 창출한다. 1. 개인사업이나 인터넷쇼핑몰, 혹은 공동구매 형식으로 제품 판매하는 사업자들이 있으며2. 제품이나 원고료를 지원 받아리뷰글을 작성하는 사람들이 있고3. 음식이나 서.. 더보기
여혐(여성혐오)의 트랜드 (feat. 진중권) 시대를 풍미했던 유행어(?) '된장녀' 인터넷 공간에서 각종 글 읽다 보면 특정 '성'에 대해 편파적이고 공격적인 글이 보인다.다음/네이버 카페나 인티 베티 등의 예외적 커뮤니티 사이트도 존재하나인터넷 공간의 대부분은 남성이 주를 이룬다. 그 덕인지 흔히 말하는 '여혐'글을 많이 보게 된다. (당시 인기스타였던 김옥빈은 이 발언 후로 훅-, 갔다....) 무튼 지금에서야 '된장녀'라는 단어가 갖는 파괴력(?)이 제법 희석 됐지만 그 당시는 어마어마 했다. 좁은 의미로는 허영과 사치가 심한 여성 넓은 의미로는 '개념 없는' 여성을 까는데 사용되곤 했다.신조어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시대정신 반영한 신조어는 의식을 강화하는 법이다. 된장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뭐어-? 까아르보나라...?? 소개팅에서.. 더보기
자발적 정보통제 1. 통제에 대한 공포 빅브라더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조지오웰의 디스토피아 소설 에 나오는 최고권력자. 기술의 발전으로 모든 장소를 지켜보며 모든 대화를 들을 수 있다. 게다가 국민들이 수용하는 정보를 입맛대로 제단 할 수 있다.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고 의식을 제창한다. 국민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는 제한되고 그들의 사고와 의식도 점점 좁아진다. 개인의 생활은 물론 의식까지 반죽 주무르듯 하는 것. (빅 브라더는는 당신을 주시하고 있다) 조지오웰이 상상한 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날 우리는 보다 쉽게 관찰 당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물론 CCTV와 수많은 카메라가 주위에 있다. FACEBOOK등 SNS로 내 정보가 스스로 노출되는 건 말 할 것도 없다. 하지만 정보통제에 있어서는 조지오웰의 상상과.. 더보기
대한적십자사 헌혈 여혐광고 논란. "여자의 빨간색은 자신의 겉모습을 살릴 때보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때 더 빛이 납니다." 작년 대한적십자사 공익광고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 여성혐오(misogyny)를 담았다는 논란이 일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남성에 비해 헌혈률이 낮은 여성들의 헌혈을 독려한다는 게 광고의 원래 취지였다."고 밝혔지만 광고를 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위 포스터가 논란이 된 광고. "여성은 꾸미는 데에만 관심이 있다"는 편견(misogyny)을 담았기 때문에 잘못 됐다는 것이 논란의 요지. (실제로 여성 헌혈 비중이 낮긴 하다) 적십자사는 "남성에 비해 헌혈률이 낮은 여성들의 헌혈을 독려한다" 는 취지라고 밝혔다. 그들의 취지는 옳다. 하지만 광고는 솔직히 말해 글러 먹었다. 아마 저 광고를 보고 "헌혈 해.. 더보기
당신이 알아야 할 헌혈의 3가지 진실 *해당 포스팅은 이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게재한 게시물을 복사해온 포스팅 입니다. https://blog.naver.com/euglena1106/220580280635원문 및 포스팅에 대한 반응은 해당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 자극적 정보는 활발히 생산된다.그리고 '나만 알고 있을 수 없다'는 도덕적 기제하 아래 전파 된다. 쓸모있고 이로운 일부가 있는가 하면사실과 다르고 잘못된 인식과 오해를 낳는잘못된 루머(rumor)도 있다. 도덕적/공익적 목표로 퍼나른 글은역설적으로 공동체에 독이 된다. 이 글은 헌혈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고자 쓴다. '헌혈'도 근거 희박한 루머로 어려움을 겪는다. '앞으로도 헌혈 할 생각이 없는' 사람의36.4%는 헌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헌혈을 하지 .. 더보기
"예대마진으론 먹고살기 힘들어요", 씨티은행 계좌유지 수수료 5,000원 부과 (먹고 살기 힘들어요...) "예대마진으론 먹고살기 힘들어요", 씨티은행 계좌유지 수수료 5,000원 부과http://news.mt.co.kr/mtview.php?no=2016081614205709458[단독]씨티은행, 계좌유지 수수료 5천원 부과한다 - 머니투데이 뉴스 1. 계좌유지 수수료 도입? 한국씨티은행이 이르면 10월 부터 일정 금액 이하의 예금계좌에 월 3,000원 ~ 5,000원의 계좌유지 수수료를 부과 할 예정이다. ** 참고로미국 씨티은행은계좌관리 수수료 월 1~3만원을 받는반면 한국은 이 수수료가 면제다. 계좌유지 수수료 정책은 01년 SC제일은행이 도입을 시도했지만 고객들의 반발로 폐지했다. 월 3,000원 5,000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연으로 환산하면 3만6천원 ~ 6만원 수준.결코.. 더보기
타인의 의도 수능 국어(언어) 문학 문제는 잘못 됐다. 하나의 작품에는 다양한 해석이 있다. 그런데 수능에는 정답이 하나다. 이는 하나의 해석을 강요하는 것이다. 이는 주입식 교육의 폐해이며 잘못된 것이다. 에서 '보라색'이 죽음의 암시라 하는데, 황순원 작가는 인터뷰에서 '보라색을 좋아해서 넣었다.'고 했다. 이것만 봐도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알 수 있다. 참 얼빠진 소리다. 수능은 본질적으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묻는 시험이다. 그 능력은 '논리적 사고'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수능은 고등교육 범위 내에서 논리적 사고능력을 시험한다. 위와 같은 국알못(국어도 알지 못하는 놈들)의 불만이든 저 시인의 비판이든 간에 수능의 취지를 몰랐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내뱉을 수 있는 얼빠진 소리다. 당신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