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보험이 있었다)
사람들은 모르거나 불확실한 데에 불안을 느낍니다.
또 불확실한 것을 확실하게 만들거나 없애려 하죠.
그렇게 민속신앙이나 종교가, 천문학이 생겼습니다.
가장이 잘못되면 남겨진 식구들의 생계는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만약 갑자기 잘못되면 어떡하지...?"
특히 수렵이나 항해시대에는 잘못해서 목숨을 잃는 일이 흔했어요.
사냥꾼 혹은 선원들의 논의 끝에 현재 보험제도의 모태가 탄생했습니다.
가장이 잘못 됐을 때
남겨진 가족을 책임진다.
쯤이 보험의 시발점(starting point)이 되겠죠.
해상보험으로 제도화 되고, 런던 대화재 이후 화재보험이.
그 외에도 수학적 방법론의 향상과 제도의 개편 등을 통해
지금과 같은 형태의 보험이 자리 잡은 셈이죠.
이런 태초의 보험과 비슷한 형태가 '종신보험' 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제활동 중인 가장이 뜻밖의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했을 때 남아있는 가족구성원을 위한 보험상품 입니다.
남아있는 가족구성원(부양가족)
1. 경제 능력이 없는 어린자녀
2. 전업주부인 배우자
3. 은퇴 후 부양 중인 부모님
가장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남은 가족들이 생활비나 재기비용으로 쓸 수 있도록 보험금이 지급 됩니다.
혹자는 상속 시 절세목적으로도 사용 합니다.
또 특약을 붙여 다른 이름이 붙기도 하지만 본질은 '종신보험' 입니다.
과거에 논란이 됐던 "10억을 받았습니다" 광고에서 다룬 보험 역시 종신보험 입니다.
보험상품은 첫 보험료 입금 후부터 보장을 시작하는데
어느 날 영업시간이 끝날 쯤 서명을 마치고 보험료 납입 후.
아직 청약서가 본사에 도착(영수처리)하지도 않은 상태로
다음 날 아침. 안타깝게도 피보험자가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 했습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황당한 일이죠.
찾아보니 푸르덴셜 생명의 09년 영업이익은 1584억.
10억은 1%도 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하나의 지점에서, 한 명의 설계사가 일개 개인과 한 계약에서
하루아침에 10억의 보험금, 그리고 월 156만원 * 납입기간 보험료 수입에 해당되는
막대한 손실을 일으켰으니 보험사기나 다른 가능성을 떠올릴 수 밖에 없죠.
하지만 푸르덴셜 생명에서는 빠르게 보험금을 지급했고
이미지 홍보용 광고에 사용하지만...
반응은 썩 좋지 않았죠.
(이때의 보험료는 156만원)
가장 비싼 "종신보험"
종신보험은 '평생' '사망'에 대해 보장하다 보니
인 보험 중에서는 가장 비싼 보험 입니다.
더 비싼 보험은 종신보험에 +@ 특약을 부과한
CI/유니버셜/변액 등이 될 것 같네요.
(ex CI변액종신유니버셜보험 같은 상품이 있긴 합니다...)
(통계자료출처 : 통계청)
종신사망 vs 구간사망
일반적으로 이렇게 비싼 종신보험은 가입 할 필요가 없습니다.
1. 부양가족이 있는 가장이
2. 경제활동시기에만
사망보험에 가입하면 되는데
이를 '정기보험'이나 '구간보험'이라 합니다.
정기보험으로 준비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실제로 정기보험을 활용하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를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 입장에서 종신보험은 사업비도 높고, 지급시기가 보통 60세 이후다 보니
막대한 운용수익을 챙길 수 있는 보험사에게 '좋은 상품' 입니다.
특별한 경우(상속 등)가 아닌 이상 일반 가계에는 절대 좋은 상품이 아니에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은 정기보험 입니다.
(그 나이에 실비+암 아무리 넣어도 그렇게 안나옵니다)
혹자는 '종신사망'이 주계약인 상품에 여러가지 특약을 부과하고
"이게 실비보험이다"
"이건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된다"
는 식으로 판매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권유하는 상품은
'보험사'나 '보험설계사' 본인의 이익과 수당을 위한 상품이지
'피보험자'나 그들의 '가계경제'를 위한 상품은 아닐 겁니다.
양심이 바로 서는 보험 산업이 만들어지길 빕니다.
정직한 상담을 약속 드립니다.
보험상담은 메리츠화재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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