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쇼핑 좋아해/: 살림&자취

살림9단의만물상 :: 패딩 세탁관리 방법, 비교(손/세탁기/드라이)


요즘 같은 날씨에 상대가 코트를 입고 온다면 그 만큼 자신을 생각해주는 거라 하더군요. 

뭐 어쨌든 날씨가 이 꼴이니 패딩 없이는 살기 어렵게 됐습니다.


한겨울 자주 입는 패딩점퍼 세탁/관리법을 소개 합니다


해당 관리방법은 살림9단의 만물상 겨울 패딩 완벽 세탁법에서 공개 됐습니다.



요약하면...


1. 중성세제와 글리세린, 구연산이 필요합니다.

2. 중성세제와 글리세린을 1:1로 배합해서 세제를 만든 다음

3. 솔로 오염심한 부위에 세제를 바르고

4. 따뜻한 물에 세제를 풀어 패딩을 넣고 2~3분 간 조물조물

5. 찬물에 패딩을 2회 정도 헹구어 준 다음

6. 마지막으로 구연산 한 술을 넣어 헹구어 줍니다.

7. 탈수는 강하고 짧게

8. 건조는 마른 수건으로 표면을 닦고 따뜻한 방에 걸어두기.

9. 다음 날 드라이를 이용해 마저 말려주고

10. 툭툭툭 때려서 패딩의 빵빵함을 살려줍니다.







세탁 한 번으로 같은 패딩 끼리 

42g 무게 차이가 나는 원인은?


세탁방법의 차이였습니다.


514g

494g

472g


같은 패딩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세탁방법에 따라 충전재에 가해지는 손상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특히 세탁기로 세탁할 경우에는 

마찰로 인해 오리털이 많이 상해 빵빵한 느낌이 줄고

유지성분도 날아가 보온력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결국 패딩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빵빵한 느낌과 보온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손세탁이 최선, 최소한 드라이라도 해야 된다는 것.


그렇다면 손 세탁은 어떤 식으로 해야하며 세제는 어떤 걸 쓸까요?












그 주인공은 글리세린.


저렴하고 구하기도 쉬운 글리세린과 중성세제를 함께 섞어 사용 합니다.

그리고 다음 과정에 구연산이 필요해요!!!











중성세제와 글리세린을 1:1로 섞어주시면 준비 끝.














오염이 심한 부분에는 솔로 세제를 묻혀주고

따뜻한 물에 나머지 세제(글리세린+중성세제)를 풀어준 다음

2~3분 동안 조물조물 거려줍니다.







이후에는 찬물을 이용해 2~3번 헹궈줍니다.













마지막으로는 구연산을 푼 물에 헹궈줍니다.









탈수는 완벽한 건조를 위해 짧고 강하게.

















탈수가 끝나면 건조 단계에서는 요렇게 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이미지가 많아서 보기 번거로우셨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패딩은 기능도 중요하고 가격도 비싼 만큼 신경 써서 세탁해주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