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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좋아해/: 패션의류잡화

로만손 문페이즈(썬앤문) 가죽시계(TL3211FM1CAS1G)

닥터스트레인지 영화에서는 "시간"을 중요한 소재로 다룬다. 
한 치의 오차없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합리적인 삶이 스트레인지 박사의 시계로 표현된다.
교통사고와 좀도둑들의 습격으로 시계와 그런 삶은 박살난다.

영화 내용과는 별개로 시계덕후들이 환장하는 장면이 있는데
닥터스트레인지의 화려한 집에서 위치와인더가 뱅글뱅글 돌아가면서
호화로운 시계컬렉션을 비출 때였다.

 

 


그 중에서도 주인공 격인 이 시계는 
월령을 계산해 달의 위상을 문디스크 형태로 보여줘
음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문페이즈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물론 밀물썰물 조수간만차를 계산해야 했던 대항해시대와는 달리

지금에 와서야 그냥 예쁜 장식일 뿐이지만-.-...



암튼 나도 저 기능이 탐나기 보다는

그냥 문페이즈(or 썬앤문)형태의 시계가 이뻐서 찾아보다가다

이전에 로만손 제품을 하나 구매했고 이번에도 로만손 제품을 구매했다.




가격은 왔다갔다 하는데
냐몰에 7.5에 뜨길래 바로 질렀다.





    
품번은 TL3211FM1CAS1G

일단 이쁘고 다음으로 사파이어 글라스여서 구매했다.
가죽으로 치면 사피아노처럼 사파이어가 더 흠집에 강하다.
미네랄 글라스의 경우 잘못 어디에 부딪혔다가 운명하는 경우가 있어서(-_-)

 

크로노그래프는 기능은 없고 디자인만 따온 것으로 날짜와 요일을 표시 해준다.





실제 색상은 위의 금빛에 가까움

 

 

​가죽줄이라 따로 메탈 줄을 사야할 것 같다. 
좀 사치로운 제품을 사고싶다가도 가격을 보면 
'이 돈이면 차라리...'가 떠올라 시계를 사지 못했는데  
이렇게 부담없이 평소에 찰 시계로 낙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