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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다리미 셔츠 다림질(feat. 필립스 클리어터치 GC534/28)



2016년에 구매한 필립스 클리어터치 GC534/28 제품 후기 입니다.


일반 다리미 / 스팀 다리미

혹은 핸디형 / 스탠드형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일반 다리미 vs 스팀 다리미


다리미 구매 전에 고민 했던 문제.


스팀 다리미는 스팀을 분사해서 구김을 피는 형식이고

일반 다리미는 우리가 아는 그 다리미(?) 입니다.

철판으로 옷감을 눌러 펴는 식이죠


일반 다리미가 다림판이 필요한 한편

스팀 다리미는 그냥 옷만 걸어두고 펴주면 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철판으로 눌러 피는 것 보다는 빳빳함이 덜하다는 단점이 있지요.


때문에 대부분의 후기들이 스팀다리미 사용에 대해 우려를 표합니다

ex) "블라우스나 셔츠라면 괜찮지만 두꺼운 옷감은 좀~~"


"스팀만으로도 잘 펴져요??"


...라고 묻고 싶은게 일반 소비자들의 심정일 겁니다.

마침 최근에 다림질을 하며 찍은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해당 셔츠의 재질은 옥스포드이며

약 3~5분 동안 대충 다림질한 결과물 입니다.







비포 애프터








역시 비포 애프터.


원래라면 칼라 뒷쪽 단추도 제거하고

소매부분까지 따로 신경써서 다림질 해야 하지만

귀찮아서 패스했습니다 -_-;;


대략 이 정도로 다림질 됩니다.


저는 셔츠 다림질을 위해 구매했는데

정장에 입는 드레스 셔츠를 다리는데는 큰 불편함이 없고

옥스포드처럼 옷감이 두껍거나 주름이 많은 경우에는 조금 더 신경 써서 다려줘야 예쁘게 다림질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만족.

예열 할 필요도 없고 스팀도 거의 바로 분사 되기 때문에 매우 빠르고 편리함.




2. 핸디형 vs 스탠드형


스팀다리미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분사기 형태로 되어 있는 핸디형 다리미.


2) 분사기 뿐 만 아니라 물탱크(?)와 옷을 걸어둘 수 있는 스탠드가 함께 있는 스탠드 형 다리미.


핸디형은 보관이 용이하나 물용량이 적어

세탁물이 많을 경우 물을 여러번 채워줘야하고


스탠드형은 반대로 부피가 크나 물용량이 큰 만큼 

대용량의 세탁물도 상대적으로 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원룸에서 자취를 한다면 절대... 스탠드형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림질 하기에는 좋으나 부피가 너무 커서 공간을 많이 잡아먹거든요.

반대로 빨랫감이 많은데 핸디형을 고른다면 물 리필 지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필립스의 클리어터치 GC534/28입니다.


2013년에 출시되어 지금은 퇴물이라 할 수 있는 녀석이지만

후속모델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위처럼 옷걸이를 고정시킬 수 있는 장치가 있구요

동시에 스팀분사기를 거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반대편)

옷걸이를 걸어둔 간격은 조정 가능.






분사기를 거치한 모습.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부분.








물탱크 입니다.


시정에서는 테팔 필립스 한경희생활과학 3파전이 지속되고 있고..

한편으로는 은성전기나 신일전자? 같은 기업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필립스 브랜드가 신뢰가 가서 구매했는데

나머지 브랜드의 평이나 품질도 비슷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