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느끼는 통증 순위는
1. 암성 동통 (Cancer pain)
2. 신산통 (신장의 산통; Renal colic)
3. Pain in AIDS
4. 심근경색 (myocardial infarction)
5. 쓸개급통증, 담석산통 (Biliary colic)
6. 섬유근육통
7. 말초신경통 (peripheral neuropathy pain)
8. 산통 (labor pain)
통증을 객관적으로 수치화 하기는 어렵지만
여러 학자들의 연구한 결과 산통의 고통지수는 8번째(208.22)
출산은 생물학적 과정일 뿐 만 아니라 심리학적인 과정이기도 함(Walker, 1992)
분만 시작 시 대부분의 산모는 통증과 더불어 공포, 긴장, 불안을 갖게 되며 분만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증가해 분만의 가능성이나 사망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을 느끼기도 함(Myles, 1953)
* 궁금증을 느껴 찾아본 결과 출생아 10만 명당 모성에 의한 사망자수는 8.7명. 15년에는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확률적으로는 0.0087%(=사망모 / 전체출산모 *100)로 매우 희박한 확률.
* 모성사망은 임신기간 또는 부위와 관계없이 우연 또는 우발적 원인으로 인하지 않고, 임신 또는 그 관리에 관련되거나 그것에 의해 악화된 원인으로 인해 임신 중 또는 분만 후 42일 이내에 발생한 사망을 말함.
* 모성사망비는 고령출산(45-49세)군에서 가장 높았고, 20-24세에서 가장 낮게 나타남
* 주된 원인은 산과적 색전증 > 분만 후 출혈 > 임신성 고혈압성 등
(한국의 모성사망 원인과 경향 분석(2009-2014),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산부인과, 2016)
산모들이 자신의 분만경험에 부여한 의미는 1. 엄마가 되어 기쁘다가 가장 많았고 2. 실감이 안난다. 3. 힘들었다. 4. 홀가분하다 순으로 많았다. 산모들은 분만동통을 경험하면서도 분만 경험에 긍정적 의미를 부여하였다. (이와 조, 1991)
진통 중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은 지지적인 돌봄을 가장 긍정적으로 지각하여 지지적 돌봄이 긍정적 출산경험에 매우 중요한 요소임(butani, Hodnett, 1980)
대다수 여성들은 출산과정 중의 접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긍정적 접촉경험은 주로 남편으로부터 받았고, 손에 가장 집중되었으며 동정, 참여와 격려를 전달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고 함(penny, 1979)
또한 이러한 긍정적 접촉이 산모들이 진통에 대처하도록 도왔고(Birch, 1986) 출산 경험의 지지적 요소가 된다고 보고됨(안, 1988)
특히 배우자의 지지가 출산경험에 영향을 미치고 분만동통이나 불안경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Mercer, 1983 기타 여러가지 연구)
또한 적절한 산전교육이 산모의 긍적적 출산 경험을 도와줄 수 있음(문, 1980)
분만 상황에서 배우자 지지가 여성의 긍정적인 분만경험지각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만 배우자는 막상 여성을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불안해 하며 여성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지 못하는 어려움을 호소(Jeon, 2004; Kim & Kim, 2003; Oh, Lee, Kim, Min, & Park, 2006)
참고 :
출산경험에 대한 연구, 전북대학교 병원분만실.
입원 시 배우자 지지 강화 출산교육이 산부와 배우자의 분만자기효능감 및 분만경험지각에 미치는 효과(엄소예 외 4인, 삼성서울병원, 성신여자대학교, 2012)
느낀 점.
1. 힘듬
2. 산모와 배우자, 가족 등이 잘 알고 도와야 함
3. 특히 배우자나 가족들이 잘 도와줘야 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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